권영세 "국민 마음 하나로 묶는 게 통일 준비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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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일 "국민 마음을 하나로 묶고 통일정책의 초당적 지지를 확보하는 일이 통일 준비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2022 사회적 대화 심포지엄'에 보낸 축사에서 "북한과 대화의 문이 꽉 막혀 있는 것도 정말 답답하지만 우리 사회 내부의 소통도 참 어렵기만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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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일 "국민 마음을 하나로 묶고 통일정책의 초당적 지지를 확보하는 일이 통일 준비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2022 사회적 대화 심포지엄'에 보낸 축사에서 "북한과 대화의 문이 꽉 막혀 있는 것도 정말 답답하지만 우리 사회 내부의 소통도 참 어렵기만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특히 "분단이 장기화되고 북한의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최근엔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세대·이념별로 큰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일상을 대표하는 평범한 시민들이 사회적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고 합의를 이뤄 가는 게 통일로 가는 가장 힘찬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 대화를 확대하는 노력이 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나와 윤석열 정부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국민의 통일 공감대가 통일 의지로 결집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이라고도 다짐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국정과제인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9월 초 국민들 사이에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을 '사통팔달'이라 명명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이날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지난 두 달간 전국에서 진행된 사회적 대화의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권 장관 축사는 이주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대독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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