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수능 전후 학생 특별 심리상담 활동

조민주 기자 2022. 11.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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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특별 심리상담 활동'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울산 전체 고등학교에 설치돼 있는 위(Wee)클래스에서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을 위한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서도 '꿈이룸 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방문하는 학생들의 심리 상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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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한 심리 상담과 치료도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특별 심리상담 활동'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울산 전체 고등학교에 설치돼 있는 위(Wee)클래스에서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을 위한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보호자와 교사들에게도 자문 활동을 통해 학생 마음 상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힐링위(Wee)센터에선 고등학교의 희망에 따라 '찾아오는 맞춤형 개인상담', 스트레스 대처·감정 코칭 등의 집단상담활동 프로그램,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심리평가 등을 제공한다.

또 심리적 고위기 학생을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학교로 직접 정신과 자문의가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를 상담하는 사업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서도 '꿈이룸 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방문하는 학생들의 심리 상담을 한다.

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우울·불안 등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학생들이 많은 압박감과 불안을 느끼게 된다"며 "위(Wee)클래스를 중심으로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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