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빗장 풀리자 제주 외국인카지노 속속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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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외국인 관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도내 외국인 전용카지노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오리엔탈카지노가 지난달 31일 영업을 재개했다.
이로써 도내 외국인전용카지노 8곳 가운데 제주오리엔탈카지노, 제주드림타워카지노, 제주썬카지노, 랜딩카지노, 파라다이스 제주카지노 등 5곳이 현재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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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곳 내년부터 영업 재개하면 8곳 모두 정상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외국인 관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도내 외국인 전용카지노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오리엔탈카지노가 지난달 31일 영업을 재개했다. 앞서 제주오리엔탈카지노(전 로얄팔레스카지노)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2020년 2월부터 휴업중이었다.
이로써 도내 외국인전용카지노 8곳 가운데 제주오리엔탈카지노, 제주드림타워카지노, 제주썬카지노, 랜딩카지노, 파라다이스 제주카지노 등 5곳이 현재 영업중이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휴업중이던 메가럭카지노도 제주칼호텔 폐업으로 영업장을 신라호텔제주로 옮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럭카지노는 특히 영업장 면적을 기존 기존 800.41㎡에서 1347.72㎡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카지노산업영향평가 심의해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메가럭카지는 이달 중 영업장 이전을 완료하고 문을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신라호텔 제주에 있던 아람만 카지노는 롯데호텔 제주로 이전,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아람만 카지노는 지난해 12월 말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면적은 기존 1366.3㎡에서 1175.8㎡로 줄었다. 아람만카지노도 2020년 3월 영업을 잠정 중단했었다.
2021년 4월부터 문을 닫았던 공즈카지노도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영업을 재개하게 되면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운영이 정상화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9년 12월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변경이나, 영업장 확장, 신규 영업장 개설 시 영향평가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영업장 면적이 2배 이상 확장 시 도의회 의견을 청취해야 하고, 단순 영업장 변경은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지난해 6월 롯데호텔 제주에 있던 드림타워 카지노가 영업장 면적을 4.6배 늘려 드림타워로 옮길 당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제도 도입 첫 사례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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