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남편♥' 김혜선, 결혼기념일+故박지선 기일 함께 '먹먹'…"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선배님"
2022. 11. 3. 12:10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3일 김혜선은 "예전 사진 찾아보다가 흰머리도 없고, 밝은 표정이였던 독일 나무 늘보. 미안함이 가득한 아침. 4년동안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라며 독일인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내 스펀지밥 친구가 줬던 스펀지밥. 매해 기념일 챙기면서 선배님 기일도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박지선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故 박지선을 그리워했다.
김혜선은 하루 차이인 자신의 결혼기념일과 故 박지선의 기일을 함께 챙기는 모습이다. 김혜선은 남편 스테판 지겔과 함께한 사진과 생전 스펀지밥을 좋아했던 故 박지선이 선물한 스펀지밥 캐릭터 피규어들로 꾸며진 공간 사진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기일 #사랑합니다 #결혼기념일"이라고 덧붙이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2013년 11월 3일 독일 유학 중 만난 3세 연하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故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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