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바타2' 러닝타임 '헉'…"화장실 비상" 경고속 새 예고편 공개

(서울=연합뉴스) 영화 '아바타 2'의 개봉을 앞두고 러닝타임이 알려졌습니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 상영 시간이 대략 3시간 10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바타2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이번 작품이 긴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바타:물의 길'은 1편 이후 13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북미에서는 12월 16일 개봉합니다.

2009년 상영된 1편의 러닝타임은 2시간 41분. 상영시간이 30분 가까이 늘어나는 셈입니다.

디즈니 산하 20세기 스튜디오는 이날 아바타2의 영화 속 배경인 판도라 행성의 수중 세계를 담은 2분 30초 분량의 새 예고편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아바타2 제작진은 예고편 설명을 통해 "제이크 설리(주인공) 가족이 겪는 곤경,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정과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전투, 이 가족이 견뎌내는 비극"을 영화에서 다룬다고 소개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20세기 스튜디오·트위터@officialav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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