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들, 이태원 참사 지원·사회 안전시스템 구축에 50억원 기부

한지연 기자 2022. 11. 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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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관계사들이 이태원 참사 지원 성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그룹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회 안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달 중 성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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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관계사들이 이태원 참사 지원 성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그룹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회 안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달 중 성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전자가 총 성금 50억원 가운데 40억원을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일 창립53주년 기념식에서도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당초 계획했던 축하 공연도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기념식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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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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