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승 투수의 '첫 승' 도전…벌랜더, 9번째 기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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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44승 투수가 아직도 갖지 못한 '1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3일(한국시간) MLB 닷컴에 따르면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벌랜더의 9번째 WS 승리 도전 무대다.
유일하게 갖지 못했던 WS 승리를 향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르는 이날 경기는 '휴스턴 벌랜더'의 마지막 외출이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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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산 244승 거둔 에이스 벌랜더, WS 8차례 등판서는 5패 ERA 6.07 눈물
4일 WS 5차전 등판, WS 첫 승리 노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통산 244승 투수가 아직도 갖지 못한 '1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3일(한국시간) MLB 닷컴에 따르면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벌랜더의 9번째 WS 승리 도전 무대다.
벌랜더는 빅리그 데뷔 두 번째 해였던 2006년부터 지난달 29일 필라델피아와 1차전까지, WS에만 8차례 나섰다.
그러나 벌랜더의 WS 나들이는 단 한 번도 웃으며 끝난 적이 없다. 8경기에서 승리없이 6패 평균자책점 6.07만 떠안았을 뿐이다.
지난 필라델피아와 1차전에서도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벌랜더의 화려한 경력을 떠올리면 WS 부진은 의외일 수밖에 없다.
통산 482경기를 뛴 그는 244승133패 평균자책점 3.24을 작성,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올해는 세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올스타에도 9차례 선정됐다.
그렇다고 가을만 되면 부진에 빠졌던 것도 아니다. 포스트시즌 통산 33경기서 15승11패 평균자책점 3.69를 작성했다. 유독 WS에서만 고전하는 셈이다.
유일하게 갖지 못했던 WS 승리를 향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르는 이날 경기는 '휴스턴 벌랜더'의 마지막 외출이 될 가능성도 있다.
벌랜더는 지난해 말 휴스턴과 1+1년 5000만 달러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했다. 2022시즌이 끝난 뒤엔 옵션을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벌랜더는 올 시즌 시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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