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박홍근 “국민 내팽개친 1분 1초까지 밝힐 것”… ‘무능론’ 총공세

황제현 2022. 11. 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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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정책조정회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조사 대상인 정부에 '셀프 조사'를 맡기기에는 국민 공분이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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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셀프조사' 맡기기엔 국민 공분 임계점 넘어 이상민·윤희근 책임 분명… 즉각 파견조치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정책조정회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조사 대상인 정부에 '셀프 조사'를 맡기기에는 국민 공분이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책임자들의 거취 정리 등을 촉구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인데요. 박 원내대표는 "안일한 경찰 인력 배치, 112 신고 부실 대응, 늑장 보고, 민간 사찰 등 국정조사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로 국가가 국민을 내팽개친 1분 1초까지 밝히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책임은 이미 분명해진 만큼 이들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황제현기자 yourma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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