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안면 부상' 손흥민, 금주 중 수술"... WC 보름 앞둔 벤투호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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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그의 소속 팀으로부터 확인을 받았고, 금주 중 선수가 수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구단(토트넘 홋스퍼) 측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가 좌측 눈 주위에 골절 부상을 입었다. 선수가 금주 중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토트넘 의료진은 즉시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했고, 그 결과 선수가 더 이상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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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그의 소속 팀으로부터 확인을 받았고, 금주 중 선수가 수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구단(토트넘 홋스퍼) 측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가 좌측 눈 주위에 골절 부상을 입었다. 선수가 금주 중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롭에서 열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 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이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토트넘 의료진은 즉시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했고, 그 결과 선수가 더 이상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다. 코와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오른 손흥민은 코치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팀이 2-1로 이기고 나서 동료들과 라커룸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큰 부상이 아닌듯 싶었으나,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을 하게 됐다.
이로써 벤투호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한국 축구의 역대급 에이스. 이번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수비의 김민재와 함께 한국 축구에 없어선 안 될 공수의 양축이다.
KFA는 "손흥민 선수의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선수의 부상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구단 의무팀과 협조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수술 경과가 벤투호의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임하는 한국 축구에 초미의 관심사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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