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행안위, 7일 현안질의…이상민·윤희근 상대로 책임 추궁할 듯

안채원 2022. 11.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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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7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한다.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는 행안부와 경찰청, 소방청의 참사 관련 긴급 현안 보고만 있었고, 별도의 현안 질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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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여 사과하는 이상민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과하고 있다. 2022.11.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7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상정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현안 질의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는 행안부와 경찰청, 소방청의 참사 관련 긴급 현안 보고만 있었고, 별도의 현안 질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참석한다.

야당은 참사 발생 원인 등을 놓고 이 장관과 윤 청장을 상대로 강력히 책임을 추궁하는 동시에 조속한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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