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세대출 취급액 1조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에 그쳤던 것에 반해 7월부터 20%대로 올라섰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바일로 2분만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61%로 전 은행권 중에서 가장 낮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케이뱅크가 전세대출 출시 1년여 만에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은 전체 고객층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이상은 30대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형태도 1인가구가 4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보증부월세(반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도 보였다. 올해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에 그쳤던 것에 반해 7월부터 20%대로 올라섰다. 월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바일로 2분만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주택의 정보와 연소득 등을 입력하는 예상 금리와 한도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서류제출 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임대차계약서(확정일정 필수)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의 5% 이상 납입) 두 가지 서류만 사진 촬영해 제출하고 나머지 8가지 서류는 공인인증서 로그인으로 자동 전송된다.
한편 케이뱅크는 실거주자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왔다. 기준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6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최대 1.59%p 내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61%로 전 은행권 중에서 가장 낮았다. 3일 기준으로도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0%~연 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연 4.1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또한 케이뱅크는 최근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전세안심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세로 등록한 아파트 보증금에 대한 권리 침해 우려가 높은 근저당권·가압류 등 등기정보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등기부등본 열람비용을 전액 케이뱅크가 부담해 열람정보까지 무료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nature68@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지한母 “내 보물인데…경찰이 신고 무시했다” 신발 안고 오열
- “마스크에서 나던 냄새, 유해물질 이었다”...통풍 후 착용해야
- "운구비 없어 고국 못가"...이영애, 숨진 러시아인 "돕고 싶다"
- 사람 구하는데 "그만 올려" 소리치던 남성...직전까지 구조 돕던 사람
- ‘미인대회서 비밀연애’ 두 미녀, 진짜 부부됐다 “행복해요”
- "경사로에 마네킹 세워보니"...이태원 참사 현장 재현한 日 방송
- ‘음주운전’ 김새론, 5개월여째 자숙 중이라는데…깜짝 근황
- 이태원 간 유명인이 유아인? “사실무근…해외 체류 중” 루머 반박
- 김C “사고 났는데 경찰들 걸어서 출동”…이태원 참사 목격담
- 고개 숙인 이상민 "유가족과 국민 마음 살피지 못해…심심한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