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올해 군세 20% 산업단지 517개 기업이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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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올해 거둬들인 군세 중 5분의 1을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관내 산단 26곳에 입주한 517개 기업이 올해 1∼10월 납부한 군세는 277억원이다.
이를 합칠 경우 산단 기업들은 올해 전체 군세 징수 예상액(1천420억원)의 20.3%(289억원)를 부담하는 셈이다.
지난해보다 세액은 49억원 많고, 비중은 1.9%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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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올해 거둬들인 군세 중 5분의 1을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관내 산단 26곳에 입주한 517개 기업이 올해 1∼10월 납부한 군세는 277억원이다. 군은 연말까지 12억원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합칠 경우 산단 기업들은 올해 전체 군세 징수 예상액(1천420억원)의 20.3%(289억원)를 부담하는 셈이다.
지난해보다 세액은 49억원 많고, 비중은 1.9%포인트 높다.
군은 DB하이텍, 일진다이아몬드, 한화솔루션 등의 영업실적 호전이 군세인 지방소득세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산단을 조성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돕고, 이들이 낸 세금으로 군 재정살림도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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