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투 피치로 필리스 농락...6이닝 노 히터 [WS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놀라운 투구를 보여줬다.
하비에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6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에서 6이닝 이상 노 히터를 기록한 것은 1969년 2차전에서 케리 구스먼 이후 그가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놀라운 투구를 보여줬다.
하비에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6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6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 수는 97개로 9회까지 던지기에는 약간 많은 숫자였다.
‘MLB.com’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에서 6이닝 이상 노 히터를 기록한 것은 1969년 2차전에서 케리 구스먼 이후 그가 처음이다.
이날 하비에르는 평균 구속 93.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72%)과 80.5마일의 슬라이더(26%) 두 가지 구종에 크게 의존했다.
선발 투수가 성공하기 어려운 레시피처럼 보였으나 아니었다. 이날 그의 투구는 압도적이었다. 높은 코스에 패스트볼, 낮은 코스에 슬라이더를 정석대로 사용해가며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9개의 타구중 강한 타구는 3개에 불과했고 정타는 하나도 없었다.
운도 따랐다. 3회 1사 1루에서 카일 슈와버가 1루 파울라인 따라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렸다. 장타 코스였지만, 간발의 차로 1루 베이스를 벗어나며 파울이 선언됐다. 슈와버는 결국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하비에르는 이날 경기로 이번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0.71(12 2/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인시대’ 임강성, 스타잇과 전속계약…허재·세븐과 한솥밥(공식) - MK스포츠
- 시골 빈집 리모델링…‘세컨 하우스’ 첫방 관전포인트 셋 - MK스포츠
- ‘삼남매가 용감하게’ 흠뻑 젖은 이하나…무슨 일? - MK스포츠
- ‘KS 통산 타율 0.000’ KS만 오면 작아지는 김혜성…막힌 혈 뚫어야, 키움의 V1도 보인다 - MK스포츠
- 손흥민 부상에도 방심하지 않는 우루과이 [카타르월드컵] - MK스포츠
-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유비빔, 불법 영업 자백…20년 묵은 ‘비빔사죄’ 시작 - MK스포츠
- “믿을 수가 없어요” 아들 토미 에드먼의 우승, 어머니는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MK인터뷰] -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일본축구 슈퍼스타 아들 “손흥민 좋아…엄마 한류팬” [인터뷰] - MK스포츠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