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핀란드에 7600억원 상당 무기 판매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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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핀란드에 5억3500만 달러(약 7600억원)에 달하는 유도 다연장로켓시스템(GMLRS)을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번에 제안된 매각은 유럽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힘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의 안보를 향상시켜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안보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핀란드가 강력하고 준비된 자위 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미국 국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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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핀란드에 5억3500만 달러(약 7600억원)에 달하는 유도 다연장로켓시스템(GMLRS)을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핀란드는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해 튀르키예와 헝가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약 1287㎞ 국경을 맞대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번에 제안된 매각은 유럽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힘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의 안보를 향상시켜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안보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핀란드가 강력하고 준비된 자위 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미국 국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핀란드는 이런 방위 물품과 서비스를 사용해 국가 비축을 늘리고 유럽 북부 측면의 지상 및 방공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증가된 국가 재고는 유럽의 악화된 안보 상황으로 인해 핀란드의 방위 및 억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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