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애도 기간?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가냐” 이태원 참사 언급(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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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애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선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박명수 씨와 비슷한 나이의 엄마다. 항상 방송을 들으니 라디오가 친구 같다. 또 라디오가 힘이 된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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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애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선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박명수 씨와 비슷한 나이의 엄마다. 항상 방송을 들으니 라디오가 친구 같다. 또 라디오가 힘이 된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분이 좋다 그럴 수는 없지만 아이들 만큼은 아이들 나이에 맞게, 아이들 처럼 지낼 수 있게 보살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저는 어른들이 힘들어도 아이들은 잘 뛰어 놀게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토요일이면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다. 하지만 끝난다고 원 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애도하는 마음과 슬픔은 계속 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원 생활로 돌아가서 일을 열심히 하고. 삶을 무탈하게 만드는게 우리의 도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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