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7039억… 2분기보다 6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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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2조7534억 원, 영업이익 703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2.5%(10조2850억 원), 영업이익은 5.3%(352억 원) 늘어났다.
그러나 전 분기(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조8481억 원(1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6253억 원(69.8%)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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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사업 정제마진 하락 영향
매출은 2.8조 늘어… 14.3% 증가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2조7534억 원, 영업이익 703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2.5%(10조2850억 원), 영업이익은 5.3%(352억 원) 늘어났다. 그러나 전 분기(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조8481억 원(1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6253억 원(69.8%) 급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 사업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배터리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변화와 겨울철 난방유 수요 증대 등으로 정제마진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견줘 1조9126억 원이 줄어든 3165억 원에 그쳤다. SK이노베이션은 “각국의 긴축기조 강화와 중국의 대규모 수출 쿼터 발표 등으로 유가 및 정제마진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배터리 사업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고, 영업손실도 줄이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734억 원, 전분기보다는 9062억 원 각각 증가한 2조194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346억 원으로 집계돼, 직전 3개 분기에 견줘 대폭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3142억 원, 올해 1분기 2734억 원, 2분기 3266억 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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