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한 · 일간 안보협력 중요성 커져”

이후민 기자 2022. 11. 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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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를 앞두고 북한의 연쇄 도발에 대해 "엄중한 안보 상황에 비춰볼 때 한·일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된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양 연맹의 합동총회 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결연한 대응을 보여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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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가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한일 양측 의원연맹 합동총회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를 앞두고 북한의 연쇄 도발에 대해 “엄중한 안보 상황에 비춰볼 때 한·일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된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양 연맹의 합동총회 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결연한 대응을 보여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위원장은 한·일 군사협력 논의 계획에 대해 “포괄적이고 전반적인 외교 안보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며 “때마침 3년 만에 재개된 합동회의의 안보 토론을 통해 양국의 안보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밀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 간 관계 개선이 매우 실천적으로 이행되고 있으나 동시에 한·일 간에는 역사 갈등 쟁점이 이슈로 남아 있다”며 “이런 문제들은 외교 채널을 통해 접점을 찾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해결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연맹의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됐다.

이후민·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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