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성소, 경악할 근황…보란듯이 올린 핼러윈 분장사진 '배려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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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성소가 핼러윈 분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성소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령과 호박 이모티콘과 함께 핼러윈 분장을 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성소는 모자와 상처 분장, 총을 들고 해적 분장을 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에서는 외국인 멤버의 일상 사진일 뿐이라는 반응이 있지만, 국내 상황에는 관심이 없다고 해도 국내 팬들을 향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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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우주소녀 성소가 핼러윈 분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성소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령과 호박 이모티콘과 함께 핼러윈 분장을 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지난달 23일 올린 게시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이같은 사진을 올린 것이다.
사진 속 성소는 모자와 상처 분장, 총을 들고 해적 분장을 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태원에서 벌어진 핼러윈 참사 이후 모두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사고를 연상시킬 수 있는 핼러윈을 조심스럽게 지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배려 없는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편에서는 외국인 멤버의 일상 사진일 뿐이라는 반응이 있지만, 국내 상황에는 관심이 없다고 해도 국내 팬들을 향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한편 성소는 최근 중국에서 개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데뷔 후 우주소녀 활동은 2019년부터 함께하지 않아 사실상 그룹 활동에서 배제된 지 오래다.
더불어 그는 2020년 6.25 전쟁을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돕는다) 전쟁이라고 표현해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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