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음바페, 챔스리그 40호골… 메시 넘어 역대 최연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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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40호 골을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6강 진출팀을 확정했다.
특히 23세 10개월 13일인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40호 골을 달성했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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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戰서 1골 1도움 활약
팀 동료 메시의 24세 기록 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40호 골을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6강 진출팀을 확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2-1로 눌렀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PSG(원정 득점 6)는 1위를 노렸으나 벤피카(포르투갈·원정 득점 9)와 함께 4승 2무(승점 14)로 같았고, 상대 승점-상대 골득실-상대 득점-전체 골득실-전체 득점-전체 원정 득점을 따진 끝에 2위로 밀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조 1, 2위가 16강에 오른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PSG와 벤피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승점-득점-실점이 똑같은 사례로 등록됐다.
음바페가 1득점과 1도움, 누누 멘데스가 1득점, 리오넬 메시가 1도움을 올리며 PSG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23세 10개월 13일인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40호 골을 달성했다. 옵타에 따르면 음바페는 2011년 11월 24세 4개월 8일에 40호 골을 남겼던 메시를 밀어내고 이 부문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메시에게 건네받은 볼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1-1이던 후반 24분 결승골을 도왔다. 음바페가 패스한 공을 멘데스가 밀어 넣었다.
F조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셀틱(스코틀랜드)을 5-1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승 1무 1패(승점 13)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102승을 달성,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함께 역대 최다승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 첼시, 맨체스터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이상 독일), SSC 나폴리, 인터 밀란, AC 밀란(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PSG, 클뤼프 브뤼허(벨기에)가 16강에 올랐다.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7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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