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손 결전 임박‥러, 이번주 주민 7만명 '강제이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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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의 전략적 요충지 헤르손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임박하자, 러시아가 주민 수만 명의 강제 이주 움직임에 돌입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 행정부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는 "주민 최대 7만 명이 오는 6일부터 러시아 본토나 헤르손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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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의 전략적 요충지 헤르손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임박하자, 러시아가 주민 수만 명의 강제 이주 움직임에 돌입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 행정부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는 "주민 최대 7만 명이 오는 6일부터 러시아 본토나 헤르손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르손 행정부도 "주민들이 강제적인 방법으로 이동시킬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명령을 공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540㎞ 떨어진 항구 도시로, 흑해, 크름반도와 연결되는 요충지여서 군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군은 헤르손 전장에서 수세에 내몰리자 수차례 주민 대피령을 내렸지만 실제 대피 인원은 러시아 지지자 수천 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344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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