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2단 분리했지만…정상 비행 실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3일 오전 평양 순안에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2단 분리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 약 1,920km, 속도 약 마하 15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일종인 화성-17형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 발사 장거리탄도미사일의 단분리는 2단까지 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상적으로 비행은 이뤄지지 않은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3일 오전 평양 순안에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2단 분리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탄두부까지 분리되는 두 차례 분리에는 성공했으나 발사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 약 1,920km, 속도 약 마하 15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일종인 화성-17형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 발사 미사일의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17형의 최대 사거리는 1만5,000km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발사의 사거리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속도 역시 일반적 ICBM의 속도에 못 미친다. 군 관계자는 "북한 발사 장거리탄도미사일의 단분리는 2단까지 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상적으로 비행은 이뤄지지 않은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조문받은 유족이 못 다 한 말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
- 손흥민, '안면 골절'로 수술 받는다...월드컵 빨간불
- 최성국 "24세 연하 예비신부, 6개월간 나이 모르고 만나"
- "통곡의 주인보다 더 시끄러운 X소리들, 부끄러운 줄 알라" 유아인의 분노
- "제발 도와주세요" 이태원 참사 당시 울부짖던 경찰관
- 北, 미사일 도발로 1년 식량 수입 하루에 날려… 주민들에겐 '쉬쉬'
- 이영애, '딸 운구비 막막' 이태원 참사 유족 돕겠다는 약속 지켰다
- "장례식장은 처음..." 1020 조문객 줄 잇는 이태원 참사 빈소
- 이태원 참사 루머 휘말렸던 유아인, 일침 "시끄러운 X소리"
- 커지는 정부 책임론...역대 대형사고 책임자 경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