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심부스 확대 한다”···도계역 앞 등 7곳 설치[삼척시]

최승현 기자 2022. 11.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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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심지역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 안심부스’ 모습.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범죄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 까지 ‘스마트 안심부스’ 7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 안심부스’가 설치되는 곳은 도계역 앞을 비롯해 도계 고려의원 앞, 원덕읍 호산리 원룸촌 일원, 근덕 농협 일원, 교동 소공원, 나릿골 무인카페 일원, 삼일중고등학교 앞 등이다.

이에 따라 삼척지역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안심부스’는 기존 10개를 포함해 모두 17개로 늘어나게 됐다.

범죄 등 위급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스마트 안심부스’로 대피해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문이 닫힘과 동시에 112상황실로 신고돼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또 24시간 녹화되는 폐쇄회로(CC)TV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삼척시는 오는 8일까지 여성안심귀갓길과 밤길취약지역에 대해 현장 모니터링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자체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지속해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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