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시멘트공장서 황화수소 질식사고…1명 숨지고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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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한 시멘트공장 하수슬러지 저장소에서 노동자가 황화수소에 질식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 50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한 시멘트공장에서 하수슬러지 처리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탱크로리 기사 A(58)씨가 슬러지 저장소 2m 아래 거름망으로 떨어졌다.
추락 직후 A씨는 황화수소에 중독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회사 직원 B(35)씨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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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한 시멘트공장 하수슬러지 저장소에서 노동자가 황화수소에 질식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 50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한 시멘트공장에서 하수슬러지 처리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탱크로리 기사 A(58)씨가 슬러지 저장소 2m 아래 거름망으로 떨어졌다.
추락 직후 A씨는 황화수소에 중독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회사 직원 B(35)씨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 역시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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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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