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판매 전년 대비 35.2% 증가…벤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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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지난달 수입차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효과 등이 수입차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부터 월간 판매량에서 BMW에 밀린 벤츠가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이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졌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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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지난달 수입차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효과 등이 수입차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5363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1만8764대) 보다 35.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1~10월 누적 판매 대수는 22만5573대로 작년(23만3432대)보다 3.4%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7717대)였다. 지난 6월부터 월간 판매량에서 BMW에 밀린 벤츠가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이다. 다만 지난 6월 이후 4개월간 벤츠가 부진하면서 1~10월 누적 판매량은 BMW(6만4504대)가 벤츠(6만3791대)를 근소하게 앞섰다. 벤츠에 이어 BMW 6754대, 아우디 2637대, 쉐보레 1586대, 폭스바겐 1114대, 렉서스 781대 순으로 등록 대수가 많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클래스로, 2771대가 판매됐다. 이어 BMW 5 시리즈(2626대), 벤츠 GLE(1225대), 아우디 Q4(957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2만1189대(83.5%), 미국 2638대(10.4%), 일본 1536대(6.1%) 순이었다. 가솔린차는 1만2251대(48.3%)가 팔렸고, 하이브리드차는 4907대(19.3%), 전기차 4848대(19.1%), 디젤차 2403대(9.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954대(3.8%)가 각각 판매됐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졌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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