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영동연수원 활성화방안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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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레인보우영동연수원 활성화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특히 영동군의회가 최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이 연수원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
이후 영동군은 이 연수원을 활성화하는 차별화 방안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영동군 담당관계자는 "2년간 민간위탁 운영유예를 둔 뒤 1년 실적을 따져 매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연구원 활성화방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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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민간위탁 유예·공모협상대상 선정
[영동]영동군은 레인보우영동연수원 활성화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3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55억 8700만 원을 들여 영동 양강면 구강리 일대 사업부지면적 8338㎡, 건축면적 3279㎡ 규모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을 신축해 2012년 개원했다.
영동군은 객실과 식당, 강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이 연수원을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개원당시 정 관계에 영향력단체가 시설을 위탁해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만년 적자로 군 재정을 축내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군의회 등으로부터 단골 지적대상이 되고있다.
특히 영동군의회가 최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이 연수원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
군의회는 "지난 10년간 수탁업체인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에 35억 보조금을 지원했는데 수입은 고작 10억에 불과해 25억의 적자운영을 했다"고 지적하는 등 집행부에 적자를 내는 연수원 폐쇄를 요구했다. 이후 영동군은 이 연수원을 활성화하는 차별화 방안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7-14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 민간위탁 및 시설관리용역 공모를 했다. 2곳 기관단체가 응모, 1곳을 협상대상으로 선정하고 절차를 이행중이라는 것.
군은 협상대상 기관단체에 차별화 프로그램 개발과 연수원 활성화 방안모색을 제일원칙으로 주문했다. 홍보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가시적인 효과창출 방안도 요구해 놓고 있다.
영동군 담당관계자는 "2년간 민간위탁 운영유예를 둔 뒤 1년 실적을 따져 매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연구원 활성화방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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