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주력

박계교 기자 2022. 11. 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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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내·외 홍보와 담례품 선정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발 빠르게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 구성하고, 9월 시행령의 최종 통과를 기점 삼아 인천·경기 출향기업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재인천 충청인 화합의 축제한마당, 재경홍성고동문회 체육대회 등 출향인 모임을 중심의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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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구성 답례품목 선정 등 사전 준비 박차
이용록 홍성군수는 최근 재경홍고동문회 체육대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내·외 홍보와 담례품 선정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위험지수가 0.36으로 소멸위험진입 단계에 들어선 만큼 기부금을 통해 새로운 역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향사량기부제 준비에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발 빠르게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 구성하고, 9월 시행령의 최종 통과를 기점 삼아 인천·경기 출향기업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재인천 충청인 화합의 축제한마당, 재경홍성고동문회 체육대회 등 출향인 모임을 중심의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홍성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의 입법 예고에 이어 제290회 군의회 정례회에 부의하는 등 제도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지속적인 TF팀 회의를 개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목 발굴을 위해 전 부서의 행정력을 모르고,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일 고향사랑기부제 TF팀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조사된 답례 품목 후보의 타당·적합성을 논의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진 홍성한우와 홍성한돈, 유기농업 채소, 남당항 새조개·대하,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홍성마늘 등 특산품의 경쟁력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대응이 연계된다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홍성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발전의 역동적인 원동력을 부여하는 핵심적인 제도"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 정착에 힘쓰고, 홍성군만의 경쟁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 답례품 후보를 전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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