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23일까지 내년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 공모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11. 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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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2023년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의 참가 마을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함안군은 총 15개 지구에 각각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분야별로 마을 경관 개선과 꽃길 조성, 환경정비 등 마을만들기 마중물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함안군은 내년 6월 읍·면 업무담당자들이 공동체 의식 함양 정도와 사업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포상과 추가 사업 진행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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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야토기 생산유적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경남도기념물 지정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가경영개선 지원사업 추진 ‘최우수 기관’ 선정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함안군은 2023년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의 참가 마을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함안군은 총 15개 지구에 각각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분야별로 마을 경관 개선과 꽃길 조성, 환경정비 등 마을만들기 마중물 사업을 진행한다. 함안군은 2013년 8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 종료까지 총 179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쳤다.

함안군은 오는 12월 이 사업에 참여할 15곳의 마을을 확정한다. 이어 사업대상 마을 추진위원장과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의 목적과 추진 방향, 회계·정산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함안군은 내년 6월 읍·면 업무담당자들이 공동체 의식 함양 정도와 사업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포상과 추가 사업 진행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 우수마을로 지정된 함안 칠원 곡촌마을 모습 ⓒ함안군

◇ 국내 최대 가야토기 생산유적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경남도기념물 지정

경남 함안군은 4세기 국내 최대 토기생산유적인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이 경상남도 지정문화재(기념물)로 지정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4세기대 고식 가야토기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가야를 대표하는 토기가 생산·유통되는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왔다. 이는 올해 7월 경상남도 사적·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 문화재 지정 검토를 통해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으며,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지난달 열린 경상남도 사적·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 최종심의 결과 지정 확정됐다.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가야읍, 법수면 일원의 천제산(해발 224.9m) 가지능선 사면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북쪽으로 남강과 접하고 있어, 토기의 운송과 토기 제작의 원료인 양질의 흙 채취에 용이하다. 또한 가마 소성을 위한 땔감 확보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도 기념물 지정을 통해 국내 최대 가야토기 생산지로서 역사적, 보존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향후 추가적인 조사와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정비계획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가경영개선 지원사업 추진 '최우수 기관' 선정

경남 함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강소농 대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함안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경영개선교육과 자율 모임체 모임, 소득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을 꾸준히 진행해 500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함안군은 올해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교육과 농업인들이 쉽게 경영비 분석을 할 수 있는 회계 교육으로 30명의 강소농을 육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가경영개선 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강소농 육성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경영체 역량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 등 농가 경영개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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