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찬 바람 '기온 뚝' ...내일 올가을 최저, 서울 0℃

홍나실 2022. 11.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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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찬 바람이 불며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공기가 급격하게 차가워지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2.7도까지 올랐지만, 앞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고, 체감 온도는 1~2도가량 더 낮아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는 가운데,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낮 한때 강원 영서 북부에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높은 산간에는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2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는 19도로 어제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내륙 많은 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 영하 5도, 파주도 영하 4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서울도 0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입동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다음 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기 때문에,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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