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빅스텝' 밟을까…연말 대출금리 10% 전망

이광호 기자 2022. 11.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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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헤드라인'

◇ 코스피, 급락 출발 후 회복…환율도 안정

급락 출발했던 증시가 낙폭을 줄이면서 약보합권으로 진정됐습니다.

8원 가까이 급등하면서 1430원에 바짝 다가섰던 원달러 환율도 점차 안정되면서 1420원선에서 등락중입니다.

◇ 美 '자이언트 스텝'…파월, 매파적 발언 쏟아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네 번 연속 밟았습니다.

향후 속도조절 가능성도 시사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곧바로 금리인상 중단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하면서 최종 금리도 예상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은 '빅스텝' 밟을까…연말 대출금리 10% 전망

한국은행이 이번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높이면 연말 은행권 대출금리가 최대 10%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더 높은 금리를 시사한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폭도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먹통사고 반영 안 됐는데…카카오 '어닝쇼크'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먹통 사고의 손해액이 반영되면 4분기 실적은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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