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우리사주 직원에 265억원 추가 지원···총 41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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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우리사주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약 265억 원의 담보금을 추가로 납부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지난 9월 145억 5000만 원에 이어 총 약 411억 원을 우리사주 보유 직원에 지원하게 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은 회사의 담보금 지원에 따라 최소담보비율 하락으로 인한 자동 반대매매, 연체이자 발생 등 우려를 덜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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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우리사주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약 265억 원의 담보금을 추가로 납부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지난 9월 145억 5000만 원에 이어 총 약 411억 원을 우리사주 보유 직원에 지원하게 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이사회 승인을 받아 한국증권금융에 예금 질권 형태로 약 265억 원 수준의 담보금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설정한 예금 질권은 규모는 약 500억 원이다. 향후 카카오페이 주가가 더 떨어져도 최소담보비율을 맞출 수 있게 된 셈이다.
앞서 카카오페이 우리사주조합은 담보 비율을 80%로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한국증권금융에 우리사주 매수 자금을 빌린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은 회사의 담보금 지원에 따라 최소담보비율 하락으로 인한 자동 반대매매, 연체이자 발생 등 우려를 덜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27분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날보다 1000원(2.56%) 떨어진 3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은 카카오페이 우리사주 보호예수 종료일로, 이날부터 카카오페이 우리사주 보유 직원들은 지난해 상장 당시 샀던 우리사주를 팔 수 있게 됐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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