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미 외교부 차관 초청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기사내용 요약
3~4일, 중미 7개국 차관 등 고위 관료 대상
3일 웨스틴조선호텔 간담회, 4일 북항 일원 시찰

[부산=뉴시스] 7월 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환영 만찬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3일과 4일 양일간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등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 등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들 7개국 외교부 차관 등은 2일 외교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22 한-중미 라운드테이블’ 참석차 방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외에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는 3일 저녁 7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며, 도미니카공화국 리베라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국장 등 고위 관료가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부산시와 대한민국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의지와 그간의 홍보 활동,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역량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4일에는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 일원 시찰을 통해 부지 현황과 시설 조성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칠레의 ‘발파라이소’,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멕시코의 ‘티후아나’ 등 4개 도시와의 자매⸱우호협력 결연을 체결한 이후 계속적으로 도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외교부와 공동주최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해 참석 중남미 10개국 장·차관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남미 국가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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