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녹색도시·도시숲은 어딜까"…`평택 통복천 바람길숲`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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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 등 12곳을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6곳) 및 모범 도시숲(6곳)'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중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도시숲), 완주군 삼례로 가로수(가로수), 전남 광영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미세먼지 차단숲) 등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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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로 가로수, 화개 십리벚꽃길 꼽혀
산림청은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 등 12곳을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6곳) 및 모범 도시숲(6곳)'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중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도시숲), 완주군 삼례로 가로수(가로수), 전남 광영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미세먼지 차단숲) 등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택 통복천 바람길숲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된 평택시의 주거지 주변에 주제별 도시숲을 조성해 기능과 경관을 잘 어우러져 있으며, 완주 삼례로 가로수길은 우석대와 삼례 모델 도시숲을 연계하는 구간을 다층 식재를 통해 가로숲으로 조성했다.
전남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은 경전선 폐철도를 8개 시·군이 협력해 도시숲으로 조성해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했다.
모범 도시숲으로는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을 비롯해 포항 철길숲, 부산 교대로 그린 등굣길, 전남 신안군 도초 팽나무 10리길, 전남 완도 호랑가시나무길, 경남 하동 화개 십리벚꽃길 등 6곳이 선정됐다. 지난해 6월 도시숲법 시행 이후 처음 도입된 모범 도시숲 인증은 올해 처음 심사가 진행됐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시숲 서비스 질 향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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