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죽상이던 이재명 얼굴에 웃음기 가득…자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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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파상공세에 "죽상이던 이재명 대표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은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된다"며 자중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태원 사고는 사전 대비가 적절하지 못했다. 보다 구체적인 원인과 책임 귀속은 조만간 밝혀질 것이고 그에 따른 엄중한 법적, 정치적 조치도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뒤따라야할 것"이라며 "문제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이때에,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무슨 호재라도 만난 듯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며 선동질에 여념이 없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태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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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이들에 '고맙다'는 文과 오버랩"
"이재명·민주당, 정부 책임 운운할 자격있냐"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파상공세에 “죽상이던 이재명 대표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은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된다”며 자중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 사고(思考)가 여전히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참 씁쓸하다. 민주당은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검찰이 대형참사에 대한 수사조차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엉터리 검수완박법을 날치기 처리한 자들이 이제와서 무슨 낯짝으로 책임 운운하는지 그 뻔뻔함이 부끄럽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과연 이번 사고에 정부 책임 운운할 자격이 있냐”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줄 추모의 시간이다. 제발 자중 또 자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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