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나눔의료 대상자 4명 선정 "우수한 한국 의료 세계와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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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22년 나눔문화 확산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3개국 4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나눔의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국가와 나누기 위한 세계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 2011년 첫 사업 시행 이래 28개국 414명의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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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2년 나눔문화 확산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3개국 4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나눔의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국가와 나누기 위한 세계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 2011년 첫 사업 시행 이래 28개국 414명의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선사했다. 이번 나눔의료 대상자는 지난 6월부터 재외공관과 국내 의료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은 후 ▷국내 의료기관의 치료 가능 여부 ▷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의 9개월된 환아(여)는 팔로네징후-청색증형 선천성 심장병 환아로 어려운 경제사정과 현지 의료기술 부족으로 치료가 어려워 나눔의료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2011년부터 꾸준히 나눔의료에 동참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액 무상으로 치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서울 심정병원, 서울 예송이비인후과, 광주 아이안과에서 각각 카자흐스탄 2명, 캄보디아 1명의 환자를 치료하기로 했며, 올해 11월 중 입국해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은“한국이 어려울 때 세계인의 도움 속에서 현재의 성장을 가져왔듯이, 이제는 한국이 의료 선도 국가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때”라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주변 국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메디컬코리아 진정한 의미이고 나눔의료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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