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투트랙 전략으로 오프라인 시장 공략

김재범 2022. 11.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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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는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의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리점 등 B2B 영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역으로 공략하고자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여행이지 파트너스만의 혜택 제공으로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며, 모바일이나 플랫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니어와 단체 여행객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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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해외여행 수요 맞춰 고객 접점 확대 채널 다각화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과 대리점 오프라인 판매망 병행
현재 전국 32개 지점 개설, 내년까지 100호점 돌파 목표
교원투어는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의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홈페이지나 홈쇼핑 등 B2C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면 서비스 소비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과 단체고객을 겨냥해 대리점 중심의 판매망을 강화한다.

여행이지는 5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여행 B2B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여행이지 파트너스’ 50개 구축을 목표로 전문 판매점, 제휴 및 일반대리점, 대형마트(홈플러스) 입점 전문 판매점 등을 늘려 왔다. 6월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여행이지 파트너스는 서울 경 기 및 경상, 충청, 제주 등에 32개가 문을 열었다.

여행이지는 시장 점유율을 높여 톱 브랜드로 올라서고자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더욱 강화한다. 지역 네트워크가 강한 대리점 위주 영업을 통해 내년까지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10월26일에는 신규 대리점 모집을 위한 여행이지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여행이지는 대리점과 상생을 위해 효율적인 상담과 빠른 상품 예약을 돕는 B2B 전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파트너스 전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및 온오프라인 지역 광고, 홍보물 지원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리점 등 B2B 영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역으로 공략하고자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여행이지 파트너스만의 혜택 제공으로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며, 모바일이나 플랫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니어와 단체 여행객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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