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랜드 무사히 복귀한’ 클리블랜드, 보스턴에 승[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가 이날 경기에 복귀한 다리우스 갈랜드(22)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를 제압했다.
클리블랜드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에 있는 로키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NBA 22-23시즌 상대인 보스턴을 114-113, 1점 차 신승을 챙겼다.
1쿼터는 홈팀인 클리블랜드가 완벽하게 보스턴을 제압했고 2쿼터는 보스턴이 말콤 브록던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3쿼터는 카리스 르버트, 도노반 미첼, 다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 그리고 재럿 앨런까지 주전 5인방의 고른 활약으로 83-76, 7점 차로 앞선 채 클리블랜드가 리드했다.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보스턴은 11-0 스코어 런을 만들어 역전했다. 모블리가 흐름을 끊는 덩크 2방을 꽂았으나, 브록던과 호포드가 다시 득점에 성공해 점수 차는 유지됐다.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의 득점을 시작으로 르버트가 3점슛에 성공해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고 테이텀이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모블리의 득점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마커스 스마트가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미첼이 득점에 성공해 또다시 리드를 챙겼다. 종료 2분경 브라운이 치명적인 공격자 파울을 범했고 미첼이 이를 스텝백 3점슛으로 연결했다.
종료 1분경 재빠르게 득점을 올린 스마트는 미첼이 돌파에 성공하자 페이스를 끌어올려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미첼이 다시 한번 스텝백 점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고 테이텀이 스마트의 패스를 받고 레이업을 올렸다.
종료 27초 전 갈랜드의 스탭백 3점슛을 르버트가 공격 리바운드로 사수하자 보스턴의 파울 작전을 실행했다. 이에 갈랜드는 자유투 중 1구에 실패해 보스턴이 추격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고 테이텀이 이를 덩크로 꽂아 동점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테이텀은 미첼의 스텝백 3점슛을 블록해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은 갈랜드의 오픈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스마트가 트렌지션 상황에서 돌파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미첼은 갈랜드의 패스를 받아 엘리웁 덩크에 성공하고 브라운의 레이업을 블록해내 승부의 추를 클리블랜드로 기울게 했다. 보스턴은 연이은 공격에 실패했고 브라운의 돌파가 앨런에게 가로막혔다.
클리블랜드의 타임아웃 이후 앨런이 컷인 덩크에 성공해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하자 보스턴은 브라운이 점퍼에 성공하고 테이텀의 돌파 득점으로 이어져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앨런이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기회를 보스턴이 잡았지만, 스마트가 이를 날렸다. 브라운은 종료 1.7초를 남기고 쏜 갈랜드의 빗나간 슛을 사수해 보스턴이 마지막 공격 찬스를 획득했지만. 브라운의 마지막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클리블랜드가 114-113,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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