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청년들에 `이태원 1인 시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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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청년들에 매일 오후 이태원 참사에 대한 1인 시위를 할 것을 제안했다.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동시에 정부에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차원이다.
김 대표는 "애도의 방법은 국가가 정하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책임자들의 제대로 된 사과와 처벌을 요구한다"고 공동행동을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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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청년들에 매일 오후 이태원 참사에 대한 1인 시위를 할 것을 제안했다.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동시에 정부에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차원이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과 사과를 요구하는 청년추모행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이 제안한 추모행동은 이태원 참사 전 최초 경찰 신고 시각인 오후 6시34분부터 이태원역 인근 곳곳에서 검은마스크 등을 쓰고 1인 침묵시위를 하는 방식이다.
김 수석대변인은 "청년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는 "세월호 이후 8년, 국가는 변하지 않았다. 청년들이 살려달라고 외쳐도 답하지 않았다"며 "국가가 외면한다면 우리가 직접 추모와 애도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경찰 신고가 있던) 4시간 동안 국가의 외면이 이태원 참사를 부른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책임자들의 형식적인 사과조차 사흘이나 지나서 들을 수 있었다"고 정부의 부실대응과 책임회피를 비난했다.
김 대표는 "애도의 방법은 국가가 정하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책임자들의 제대로 된 사과와 처벌을 요구한다"고 공동행동을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정의당은 우선 국가애도기간인 5일 오후 6시34분 추모행동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6일부터는 어떤 방식으로 이어갈지 논의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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