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충격에 1%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23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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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4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 금리 0.75%포인트 인상)' 발표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1%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장중 소폭 상승하며 하락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포인트(0.63%) 하락한 2322.1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1%대 하락 출발했지만, 장 개장 직후 상승하며 하락폭을 0.5%대까지 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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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4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 금리 0.75%포인트 인상)’ 발표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1%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장중 소폭 상승하며 하락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포인트(0.63%) 하락한 2322.10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2296.4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소폭 상승하며 232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412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296억원, 기관은 39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이 소폭 상승 중이다. 카카오, NAVER(네이버) 등 기술주들은 3%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포인트(0.66%) 하락한 692.80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1%대 하락 출발했지만, 장 개장 직후 상승하며 하락폭을 0.5%대까지 줄이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개인이 530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이 48억원, 기관이 46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17.4원) 대비 7.9원 오른 1425.3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10원 안팎의 상승폭을 보이며 1420원대 후반을 맴돌고 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면서도 긴축을 중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히며 매파적 태도를 유지했다”면서 “이로써 최종 금리 도달 시점이 지연되고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까지는 증시가 연준의 행보를 예측하며 변동성이 높은, 개별 테마주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의 고난이 예상되기 때문에 변동성에 장기간 노출되는 전략보다 호흡이 짧은 매매를 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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