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포근했던 기억 잊어라’ 내일 아침 영하 5도

“포근했던 기억을 잊어라” 내일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오늘(3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쌀쌀하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낮 동안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부는 오전까지, 강원북부에는 오후 3시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강원높은산지는 눈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12~2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2일, 최고기온 15.7~23.1도)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과 광주, 대구는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요일인 내일(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도 이날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가 5∼20mm내외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5일(토)~6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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