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시험장비 4개 중 1개꼴 노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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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검사 시험장비 4개 중 1개는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 전체 시험장비 464개 중 내구연한 10년을 초과한 장비가 113개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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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선국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개선 촉구
전체 장비 464개 중 24.3% 내구연한 초과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검사 시험장비 4개 중 1개는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 전체 시험장비 464개 중 내구연한 10년을 초과한 장비가 113개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과별 장비 내구연한 편차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먹는 물 수질 검사를 담당하는 수질분석과는 전체 장비 중 66%가 내구연한을 초과했고, 환경오염사고 조사와 대기오염, 수질오염을 다루는 환경조사과는 전체 장비 중 41%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법정 감염병 진단이 주 업무인 미생물과는 장비 65점 중 20개가 노후 장비로 분류됐다.
연구원 장비 중에는 심지어 지난 1998년에 구입해 24년이 지난 장비도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의원은 "최근 도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환경오염, 수질, 감염병을 담당하는 부서의 장비 노후도가 심각하다는 것은 전문 분석 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며 "신뢰도 높은 장비로 정확한 결과를 내는 것이 연구원의 기본 임무"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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