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인플레이션과 불황 속 ESL 고속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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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은 최근 전 세계적인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이 고속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보일 솔루엠 ESL사업 총괄사업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L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며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 대형거래선 납품에 이어 내년에는 북미 지역의 초대형 거래선에 공급을 추진하고, 최근 진출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필두로 동남아, 인도 시장으로도 조기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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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럽과 북미 대형거래선에 잇달아 제품 공급
내년 초대형 거래선 공급 추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솔루엠은 최근 전 세계적인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이 고속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ESL은 불황으로 위기에 직면한 유통 기업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오히려 채택을 늘리는 불황형 아이템이다. 유럽의 리들(Lidl), 레베(Rewe), 북미의 로우즈(Lowe’s) 등 대형 거래선들은 잇달아 솔루엠의 ESL을 채택해 매장에 적용 중이다. 솔루엠은 지난달 베트남 윈마트(WinMart)에도 ESL 공급을 시작하며 동남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그 결과 ESL 사업 매출은 지난 2020년 1292억원에서 지난해 2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8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돼 효자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루엠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전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서보일 솔루엠 ESL사업 총괄사업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L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며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 대형거래선 납품에 이어 내년에는 북미 지역의 초대형 거래선에 공급을 추진하고, 최근 진출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필두로 동남아, 인도 시장으로도 조기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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