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강화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동양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동양생명이 그간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고객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대내외 환경분석과 주요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인재 경영 ▲지배구조 등 7대 중요 이슈의 분야별 활동을 'ESG 하이라이트(Highlights)' 부문에 소개했다. 이 외에도 ▲환경 경영 ▲나눔 경영 ▲공정거래문화 등 5개 분야의 현황과 성과를 'ESG 퍼포먼스(Performance)' 부문에 기술했다.

동양생명은 ESG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환경(E) 부문에선 최근 3년간 친환경 투자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사회(S) 부문에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부 집행액을 확대했다. 올해 7월엔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투명경영(G) 실천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라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규범에 적극 대응해 한층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금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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