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분만 취약지 임산부 거주공간 '품안애' 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대학교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3일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입주식을 열었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는 도내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산모 맞춤형 분만 대기 시설과 거주지를 제공해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3일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입주식을 열었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는 도내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산모 맞춤형 분만 대기 시설과 거주지를 제공해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오전 춘천시 석사동에서 열린 입주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이창우 춘천 부시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품안애가 개소함에 따라 분만 취약지 임산부들은 이곳에서 교육·태교·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산모 요가 공간, 교육실, 뜨락정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상 1층에는 공용부엌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 2∼4층은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홈 시스템을 갖춘 거주공간이 층당 2세대씩 들어섰다.
품안애 지원대상은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에 주소지를 둔 여성이며, 분만 예정일 6주 전부터 분만 후 3일까지 머물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운영예산은 강원도가 담당했으며 LH가 건축 및 주택공급을, 강원대병원이 사업 운영을 맡았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분만 취약지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원도가 출산하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
- '간첩 혐의' 中교민 깜깜이 수감 왜?…수사기관에 유리한 현지법 | 연합뉴스
-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대전·당진에 멧돼지 떼 출현…지자체 "외출 자제" 당부(종합) | 연합뉴스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대종상 안정적 개최에 최선"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