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신뢰를 팔아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당한 요금 정책으로 고객 80만 명을 잃은 넷플릭스, 가짜뉴스 스캔들에 늦장 대응해 더 비난받은 페이스북, 수익성을 위해 안전진단을 건너 뛰어 비행기를 추락하게 만든 보잉 등 언론을 뜨겁게 만든 이 사건들로 고객은 막대한 피해를 봤고 기업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신뢰를 기업이 지닌 많은 유무형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이른바 '신뢰자산'이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부당한 요금 정책으로 고객 80만 명을 잃은 넷플릭스, 가짜뉴스 스캔들에 늦장 대응해 더 비난받은 페이스북, 수익성을 위해 안전진단을 건너 뛰어 비행기를 추락하게 만든 보잉 등 언론을 뜨겁게 만든 이 사건들로 고객은 막대한 피해를 봤고 기업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반면 환경과 상생하는 정책으로 팬을 만든 파타고니아, 오염된 타이레놀 3100병을 리콜해 매출점유율을 높인 존슨앤존슨는 고객 마음과 매출성과를 얻었다.
이 모든 사건의 기저에는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이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신뢰를 기업이 지닌 많은 유무형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이른바 '신뢰자산'이론이다.
책 '신뢰를 팔아라'(더퀘스트)의 저자는 하버드MBA 교수로 연구실과 기업 현장을 오가며 신뢰가 기업의 성과를 어떻게 좌우하는지를 밝히는 '신뢰자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저자는 신뢰의 속성을 네 가지로 정의한다.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능력인 '역량', 기업을 운영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목적인 '동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올바르고 투명한 '수단', 기업이 집행하는 일로부터 발생하는 결과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등이다. 신뢰의 네 가지 속성에 따라 이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도 알아본다. 이론과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함께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