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 북한 위협 고조 용납 안돼…제재 여러가지 준비

서영준 2022. 11.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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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재채 발사한데 대해 "북한이 이렇게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건 우리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내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단호한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방어력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을 통해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지 않도록 억제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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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왼쪽)과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재채 발사한데 대해 "북한이 이렇게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건 우리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내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단호한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방어력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을 통해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지 않도록 억제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아소 전 총리와의 조찬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해 구체적인 상황을 논의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북한에 대한 추가 독자제재 부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가지 준비는 해놓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지금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보고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박 장관과 아소 전 총리는 이날 조찬에서 최근 한일 양국 간 형성된 관계 개선 '동력'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 교환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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