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교통사고 당한 사회복지시설 원생들 돕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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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가 관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원생들 돕기에 나섰다.
3일 중부대에 따르면 최근 학교가 위치한 금산군 추부면에서 외국인 A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등교하던 초등학생 5명을 들이받았다.
중부대 관계자는 "지역대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체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11일까지 성금을 모아 향림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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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운전자 외국인 책임보험만 가입…치료비 태부족
구성원 동의 얻어 성금 모금…11일 전달 예정
[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중부대가 관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원생들 돕기에 나섰다.
3일 중부대에 따르면 최근 학교가 위치한 금산군 추부면에서 외국인 A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등교하던 초등학생 5명을 들이받았다.
A씨는 외국인이라 3000만원 한도의 책임보험에만 가입돼 있어 피해자들이 병원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까지 놓였다.
특히 피해 아동들이 금산 소재 아동양육시설 ‘향림원’ 원생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온라인을 중으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고 중부대도 동참을 결정했다.
중부대 관계자는 "지역대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체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11일까지 성금을 모아 향림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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