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5연속 출루 성공' 빅이닝 만들었다

사진=휴스턴 구단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빅 이닝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 필라델피아필리스와 경기에서 5연속 출루 포함 5득점을 생산했다.

5회 초 휴스턴은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를 상대로 맥 코믹의 내야 안타와 알투베, 페냐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또 알바레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4번 타자 브레그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필라델피아 에이스 놀라는 4이닝 7피안타 3실점 휴스턴의 불방망이를 막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계속된 주자 2, 3루 상황에서도 휴스턴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터커가 필라델피아의 바뀐 투수 알바라도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쳤고, 그사이 3루 주자 알바레스가 홈에 들어왔다. 

이어 구리엘이 적시타를 쳐내며 휴스턴은 5-0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편 현재 두 팀의 경기는 6회 초 휴스턴이 필라델피아에 5-0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