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기상도'임근우·'빛그림' 김준기 개인전…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

박현주 미술전문 2022. 11. 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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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적 기상도' 작품으로 유명한 임근우 개인전이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공간인 스페이스 사직에서 4일부터 열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대표작품 'Cosmos–고고학적 기상도' 20여점과 뜨거웠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의 열기를 '축제의 깃발' 설치 작품을 다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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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근우 개인전이 4일부터 12월10일까지 스페이스 사직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고고학적 기상도' 작품으로 유명한 임근우 개인전이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공간인 스페이스 사직에서 4일부터 열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대표작품 'Cosmos–고고학적 기상도' 20여점과 뜨거웠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의 열기를 ‘축제의 깃발’ 설치 작품을 다시 전시한다.

개막일인 4일 작가의 현장 퍼포먼스가 열린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응원 깃발 프로젝트는 스페이스사직의 정원과 내부 전시장을 활용하는 관객참여형 프로젝트로, 전시기간 중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전시는 12월10일까지.

[서울=뉴시스]김준기, 평안민국도

'빛 그림' 작가 김준기 11회 개인전이 1,2차로 열린다. 8~21일 세종시에서 전시 이후 16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6층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1일까지 진행한다. 거울의 뒷면을 긁어내고, 그 긁어내여 벗겨진 흔적 사이로 LED 빛을 투과 시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2004년 내면의 욕망을 풀어낸 작업에서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도구로 거울을 사용한 이후 ‘빛 그림’을 탄생시킨 작가는 평면, 입체, 설치 등을 넘나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전시되고 있는 반가사유상 2점과 이인문의 강산무진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을 이용해 그린 7m20cm의 대작 '평안민국도'를 비롯해 '타자의 풍경' 시리즈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서울=뉴시스]SIHAF 2022;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 포스터


사단법인 한국창조미술협회 (이사장 조병철)는 11~13일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SIHAF2022: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Seoul International Hotel Art Fair)'를 개최한다. 총 111개의 객실에 개인부스 작가전, 외국작가 초대전, 유명작가 초대전, 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전을 펼친다. 국내외 작가 350여명의 20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한국창조미술협회는 창립 8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와 함께 전국회원전(200여명) 행사도 선보인다. 협회는 전국에 15개 지회와 3개 지부가 결성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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