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짧게 얘기할게"…바다가 세븐틴 팬들 마주치자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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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시상식 뒤편에서 만난 그룹 세븐틴의 팬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어제(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한 시상식 행사장 밖에서 세븐틴을 기다리던 팬은 "바다 언니 감동 심한 말 해주고 가심"이라는 말과 함께 바다의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바다는 퇴근길에 손 인사를 건네며 "(세븐틴 수상) 너무 축하해요"라고 말한 뒤 모여있던 이들이 세븐틴 팬이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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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가수 바다가 시상식 뒤편에서 만난 그룹 세븐틴의 팬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어제(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한 시상식 행사장 밖에서 세븐틴을 기다리던 팬은 "바다 언니 감동 심한 말 해주고 가심"이라는 말과 함께 바다의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바다는 시상자로 참석해 세븐틴에게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했습니다.
바다는 퇴근길에 손 인사를 건네며 "(세븐틴 수상) 너무 축하해요"라고 말한 뒤 모여있던 이들이 세븐틴 팬이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에 한 팬이 "바다 팬"이라고 하자 바다는 "여기 바다 팬들 맞죠? 근데 세븐틴도 좋아하죠?"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내 바다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언니가 짧게 진심을 얘기할게. 너희 너무 잘하고 있어. 너희가 사랑하는 팬 활동하고 살아가면서 인생에 그 기쁨 다 느끼는 거, 다들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바다는 "근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는 일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어. 그게 외모가 아니라! 외모도 중요하지만, 더 먼저는 내가 건강하고, 나랑 제일 친한 친구 한 명은 꼭 뒀으면 좋겠어. 일기장 같은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바다는 또 "그리고 오늘 (상) 받을 사람이 받았다! 세븐틴이 고생한 만큼 너희들도 고생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해. 같이 힘들고, 기쁘고 그러잖아"라면서 "너무너무 축하하고, 잘하고 있다. 우리 앞으로도 잘하자!"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장에서 바다의 말에 귀 기울이던 팬들은 그의 말 마디마디에 공감하며 감동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이고 진심이 느껴진다", "원래도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더 멋있다", "팬들도 말 경청하고, 바다도 진심이라 더 와닿는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트위터 'gyiyeowa')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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