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솔밭초 김건우·김민주, 해양생물 탐구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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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없는 충북의 초등학생들이 전국 해양생물 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 솔밭초등학교는 5학년 김건우, 김민주 학생이 제5회 해양생물 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탐구 결과물들은 현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내에 전시돼 있으며, 탐구보고서는 수상작 자료집으로 발간돼 이달 말 자원관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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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없는 충북의 초등학생들이 전국 해양생물 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 솔밭초등학교는 5학년 김건우, 김민주 학생이 제5회 해양생물 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륙지역인 충북에서는 이들 학생이 최초 수상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5개 시군, 해외 2개국에서 모두 106개 팀이 참가했으며, 수개월에 걸친 탐구활동을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발표대회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솔밭초 김건우, 김민주 학생은 'SEA레기통'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조류와 태양광을 이용한 해양 부유 쓰레기 제거 장치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쓰레기 제거 장치를 만드는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두 학생은 "바다가 쓰레기로 오염되고 바닷속 생물들도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며 "깨끗한 바다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은 마음에 참가했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탐구 결과물들은 현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내에 전시돼 있으며, 탐구보고서는 수상작 자료집으로 발간돼 이달 말 자원관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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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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